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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용어

✍️ [경험 공유] 임금체불, 막상 신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by 상식이83 2025. 3. 17.

직장에서 열심히 일했는데 월급을 제대로 못 받는 상황…
저도 “설마 설마” 하다가 결국 몇 달치 못 받은 경험이 있었어요.

그때 너무 막막해서 여기저기 알아봤던 것들,
처음 신고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글로 정리해봤어요.


💡 어디에 신고해야 하나요?

고용노동부 노동청이 담당이에요.

  • 온라인 신고고용노동부 민원마당에서 가능해요.
  • 직접 방문도 가능하고요.
    (검색창에 “고용노동부 + 지역명” 입력하면 위치 나와요.)

📎 뭘 준비해야 할까?

생각보다 복잡하진 않아요. 대신 기록과 증거가 중요해요.

  • 통장 입출금 내역: 월급 안 들어온 거 확인할 수 있는 자료
  • 출퇴근 관련 자료: 타임카드, 문자, 메신저 내용 등 다 괜찮아요
  • 근로계약서나 채용 공고: 없다면 문자나 구인글 캡처라도 남겨두세요
  • 급여 명세서: 있으면 더 좋아요

📌 저 같은 경우는, 사장님이 월급 밀렸다는 걸 인정한 문자도 첨부했어요.
이게 꽤 강력한 증거로 작용하더라고요.


🙋‍♀️ 신고하면 바로 해결될까요?

음… 솔직히 말하면 조금 시간이 걸려요.

노동청에서 접수 → 사장님 연락 → 출석 요구 → 조사를 하니까
빠르면 2~3주, 길면 한 달 이상 걸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사이에도 사장님이 겁먹고 먼저 연락해서 합의 보자고 할 수도 있어요.


❗ 경험자로서 드리는 조언

  • 감정적으로 대하지 마세요. 싸워봤자 손해는 내 몫이에요.
  • 기록은 무조건 꼼꼼하게. 문자, 카톡, 녹음… 뭐든 모아두세요.
  • 이미 퇴사했더라도 3년 안이면 신고할 수 있어요!

✅ 꼭 알아두세요

  • 10만 원, 20만 원이어도 신고 가능합니다.
    “이 정도쯤이야” 하고 넘기지 마세요.
  • 사장님이 협조 안 하면, 노동청에서 검찰에 넘겨 형사처벌까지 갑니다.
  • 노동청 상담은 무료고, 생각보다 친절하게 알려주세요!

마무리하며…

처음에는 그냥 참고 넘기려 했어요.
근데 돌이켜보면 그게 더 큰 스트레스였어요.

일한 만큼 받는 건 당연한 권리예요.
혹시 지금 비슷한 상황이라면,
꼭 용기 내서 한 번 신고해보시길 바래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스스로를 위한 일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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