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IX ETF 손절해도 세금? PTP 과세의 모든 것

왜 손해 보고 팔아도 세금이 부과될까?

UVIX ETF와 같은 레버리지 VIX ETF는 미국 세법상 PTP(Publicly Traded Partnership) 과세 대상으로 분류되며, 2023년부터는 매도 시점 기준으로 손익 여부와 무관하게 매도금액 자체에 10%의 세금이 원천징수됩니다. 이중과세 가능성까지 존재하는 이 구조는 서학개미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본문에서는 그 구체적 구조와 투자 시 유의점, 절세 가능성까지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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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IX ETF는 왜 PTP 과세 대상일까?

UVIX는 ProShares에서 운용하는 레버리지형 변동성 지수 ETF입니다.
이 ETF는 미국 국세청(IRS)에 의해 PTP 종목으로 지정되어,
기본적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대금 중 10%를 세금으로 원천징수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원유, 천연가스, 금 등 원자재 및 파생 상품을
기반으로 운용되는 ETF에서도 자주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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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해도 세금이 나가는 이유

PTP 과세의 가장 큰 특징은 실현손익이 아닌 매도 금액 자체를 과세
기준으로 삼는다는 점입니다. 즉, 예를 들어 100만 원에 UVIX를 매수했다가
50만 원에 손절하더라도, 매도금액인 50만 원의 10%인
5만 원이 세금으로 징수됩니다.

항목일반 미국 주식UVIX ETF (PTP)

과세 기준	매매차익	매도금액
세율	22% (250만 원 초과분)	10% 원천징수
손해 발생 시	세금 없음	세금 있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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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미국 주식과 어떻게 다를까?

보통 미국 주식은 매매차익이 250만 원을 넘는 경우에만
22%의 양도소득세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UVIX처럼
PTP로 지정된 종목은 매매차익이 전혀 없더라도 세금이 발생하므로,
손실을 본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중고를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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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과세 문제는 어떻게 발생하나?

UVIX ETF는 한국 세법상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며,
미국에서는 PTP 과세 대상이므로 미국 10% 원천징수 + 한국 22% 양도세로
이중과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추후 한국 세무신고 시
외국납부세액공제를 통해 일정 부분 조정은 가능하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100% 조정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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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P 세금 면제 조건은 존재할까?

예외적으로 PTP 종목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일시적인 면세가
가능합니다. 발행사가 QN(Qualified Notice)을 발행하고
미국 내 사업소득이 전체의 10% 미만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면,
그로부터 92일 동안 면세가 적용됩니다. 하지만 이 공시는 자주 변경되며
면세 기간 종료 후에는 다시 과세가 시작되므로 주기적 확인이 필요합니다.

QN 조건적용 여부

미국 내 소득 10% 이하	면제 가능
공시 후 92일 동안	한시적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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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부담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PTP 과세는 피할 수 없지만,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부분적으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QN 공시된 기간에 맞춰 매도 진행
2. 양도소득세 신고 시 외국납부세액 공제 신청
3. 아예 PTP 종목을 피하고 동일한 테마의 일반 ETF 활용
4. 매수 전 IRS 공시 여부나 QN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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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IX ETF 투자 전 체크리스트

UVIX와 같은 레버리지 변동성 ETF는 세금뿐 아니라 가격 변동성도
매우 큰 상품입니다. 따라서 투자 전 아래 사항들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1. 본 종목이 PTP 대상인지 확인했나요?
2. 매수 후 손절 가능성을 계산해봤나요?
3. QN 공시 및 면제 기간을 조회했나요?
4. 세금 부담을 감당할 수 있는 자금 배분을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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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UVIX, 단순한 단타용 상품 아니다

UVIX ETF는 가격도 민감하고 세금 구조도 복잡하기 때문에
단순한 단기 투자 수단으로 보기엔 부담이 큽니다.
손절 시에도 세금이 발생하는 PTP 과세 구조는
투자자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매수 전 반드시 세금 시나리오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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