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콩고민주공화국 북키부주, 여행경보 4단계 발령
최근 외교부는 콩고민주공화국 북키부주(North Kivu)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를 발령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현지 정세 및 치안 상황이 급격히 악화된 데 따른 조치로, 2025년 2월 1일(토) 부터 공식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 4단계(여행금지): 북키부주(North Kivu)
- 3단계(출국권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국경 50km 이내 지역, 바우엘레주, 오트우엘레주, 이투리주, 남키부주, 마니에마주, 카사이주, 카사이상트랄주, 카사이오리앙탈주, 구 탕가니카주(일부: 루알라바주, 오트로마미주, 오트카탕가주)
- 특별여행주의보: 그 외 지역
2. 여행 취소 권고 및 처벌 주의
이번 여행경보 조정으로 북키부주 지역에 대한 위험도가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따라서 여행을 계획했던 분들은 취소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특히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가 발령된 지역에 방문하거나 체류할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치안 불안의 원인과 현지 상황
콩고민주공화국 북키부주는 오랫동안 내전과 무장단체 활동으로 인해 치안이 불안한 지역으로 꼽혀왔습니다. 최근에는 추가적인 충돌과 범죄가 늘어나면서 안전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지 정부와 국제사회가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위험이 매우 높은 수준이므로 여행객이 안전하게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4. 외교부의 지속적 모니터링
외교부는 콩고민주공화국 내 정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여행경보 추가 조정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치안상황이 더욱 악화되거나 개선된다면, 추가 공지를 통해 여행경보 단계를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콩고민주공화국에 체류하고 계신 분들은 가급적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고, 현지 교민회나 대사관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5. 안전을 위한 최선의 대비
- 여행 전 정보 수집: 출국 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나 대사관 공지를 확인해 최신 정보를 파악하세요.
- 비상 연락망 확보: 비상 상황에 대비해 현지 교민회, 대사관 연락처를 미리 숙지해두세요.
- 주변 정세 주시: SNS나 로컬 미디어를 통해 현지 소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돌발 상황에 대비하세요.
- 여행보험 가입: 무리한 여행보다는 안전이 우선이며, 부득이한 사유로 방문 시에는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여행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