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강아지가 붉은 소변을 볼 때, 혈뇨 증상과 원인 완전 정리

by 상식이83 2025. 6. 29.

강아지가 붉은 소변을 본다면 혈뇨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분홍색, 붉은색, 자주색 또는 커피색 소변을 본다면 이는 단순한 색 변화가 아니라 건강에 심각한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소변에 피가 섞인 혈뇨는 비뇨기계 질환, 염증, 결석, 종양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빠른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강아지 혈뇨의 주요 증상, 원인, 진단 방법, 치료 및 예방까지 전반적인 정보를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소변 색으로 파악하는 혈뇨 의심 신호

소변의 색은 내부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다음은 혈뇨를 의심할 수 있는 색상입니다.

소변 색깔의심 증상 또는 질환
붉은빛, 분홍빛 신선한 출혈로 인한 혈뇨 가능성
갈색, 커피색 근육 손상, 간 질환, 독성 섭취, 혈색소 문제
 

색상만으로 정확한 원인을 판단하긴 어렵지만,
붉거나 탁한 색의 소변을 봤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강아지 혈뇨의 주요 원인 7가지

혈뇨는 단일 질환이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원인을 정리한 표입니다.

원인설명
요로 결석 방광, 신장, 요관에 결석이 형성되어 점막 손상 및 출혈 유발
방광염 세균성 감염으로 방광 벽에 염증과 출혈 발생
신장 질환 신장 손상 시 소변으로 혈액이 배출될 수 있음
생식기 염증 암컷 자궁축농증, 수컷 전립선염 등으로 출혈 발생 가능
종양 방광암 등 비뇨기계 종양에서 출혈 발생
외상 사고, 낙상 등 외부 충격으로 요로 손상 발생 가능
독성 물질 양파, 포도 등 중독성 식품 섭취로 적혈구 파괴 및 혈뇨 발생
 

혈뇨와 함께 나타나는 동반 증상들

혈뇨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다른 증상도 함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소변을 자주 보거나 아예 안 보는 빈뇨/배뇨곤란
  • 소변 시 통증으로 인해 신음 소리
  • 소변 냄새의 악취
  • 식욕 감소, 발열, 무기력
  • 복부 압통이나 민감한 반응
  • 소변 자세를 취하지만 소변이 나오지 않는 잔뇨감

이러한 증상은 방광염, 요로 결석, 감염, 신부전 등과 관련이 깊습니다.


동물 병원에서의 검사 절차

혈뇨가 의심되면 빠르게 동물 병원을 방문해
아래의 검사 절차를 통해 원인을 진단받아야 합니다.

1단계: 소변 검사
→ 혈뇨 여부, 세균, 결석 결정물질 확인 가능

2단계: 혈액 검사
→ 염증 수치, 신장 수치, 간 수치 등 확인

3단계: 영상 검사 (X-ray, 초음파)
→ 결석 위치, 종양, 내부 장기 이상 여부 확인

4단계: 뇨 배양 검사
→ 정확한 원인균과 항생제 감수성 확인


원인별 치료 방법과 관리 요령

혈뇨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 맞춤형 치료가 필요합니다.

원인치료 방법
요로 결석 스트루바이트: 식이 요법 및 약물, 칼슘 옥살레이트: 외과적 제거 필요
방광염 항생제 투여, 충분한 수분 공급
종양 수술, 항암 치료, 내시경 치료 등 병기 및 위치에 따라 결정
생식기 염증 수술 또는 항생제 치료, 중성화 수술 고려 가능
독성 섭취 해독제 투여, 수액 치료 및 위장 보호제 병행
 

항상 수의사의 진단 하에 치료를 진행하고,
자체 판단이나 민간요법은 피해야 합니다.


혈뇨 예방을 위한 5가지 핵심 수칙

혈뇨는 예방이 어렵지 않지만,
생활 속 관리가 꾸준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1. 수분 섭취량 늘리기
    → 물그릇을 집 여러 군데에 두고,
    습식 사료나 저염분 육수 등을 통해 수분 공급
  2. 적절한 사료 선택
    → 결석 예방용 처방식 또는 소변 pH 조절 사료 활용
  3. 배뇨 습관 관리
    → 소변 참지 않도록 자주 산책 시켜 배출 유도
  4. 청결한 위생 관리
    → 생식기 주변 털 정리 및 청결 유지로 감염 위험 낮춤
  5. 정기적인 건강 검진
    → 3~6개월마다 소변 검사, 혈액 검사, 초음파 점검 권장

주의해야 할 위험 요소

특정 상황이나 환경은 혈뇨 발생 위험을 더욱 높입니다.
아래 조건이 해당될 경우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노령견: 종양, 신장 질환 위험 증가
  •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 전립선염 가능성
  • 수컷 소형견: 요로 결석 발생 빈도 높음
  • 환경 독소 노출: 제초제, 살충제 등 사용 공간에서 생활하는 경우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소변 색이 단 한 번 붉게 변한 것만으로도
병원 방문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엔 더더욱 지체해선 안 됩니다.

  • 붉은 소변이 2번 이상 반복되는 경우
  • 소변 냄새가 심하게 악취를 띠는 경우
  • 소변을 볼 때 강아지가 울거나 떨리는 경우
  • 식욕이 급격히 줄거나 무기력해지는 경우

가장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는
전문 수의사의 진료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