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힘줄과 근육은 반복적인 사용이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피로인지, 실제로 염증이 있는 것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아래 증상들을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자가 진단 방법
통증이 특정 동작에서 심한지 확인
- 팔을 올리거나,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유독 심한 통증이 있다면 힘줄이나 근육 염증 가능성이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어깨를 올릴 때 아프다면 회전근개 건염, 손목을 사용할 때 아프다면 손목 건염일 수 있습니다.
붓기나 열감이 있는지 만져보기
- 염증이 있으면 해당 부위가 붓거나, 다른 부위보다 뜨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만약 붓기가 심해지고 눌렀을 때 통증이 강하다면 조기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쉬어도 계속 아픈지 체크
- 일반적인 근육 피로는 쉬면 점점 나아지지만, 염증이 있으면 쉬어도 계속 아프거나 심할 경우 밤에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 밤에 가만히 있어도 아프다면 어깨 충돌 증후군 같은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압통(눌렀을 때 아픈지) 확인
- 손으로 해당 부위를 눌렀을 때 유난히 예리한 통증이 느껴지면 힘줄염(건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예를 들어, 팔꿈치 바깥쪽을 눌렀을 때 아프다면 테니스 엘보, 안쪽이 아프다면 골프 엘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근육을 쓸 때 힘이 약해지는지 확인
- 물건을 드는 게 어려워지거나, 특정 근육을 사용하려 할 때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다면 염증이나 손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 예를 들어, 팔을 올릴 때 힘이 빠진다면 어깨 회전근개 파열 가능성이 있습니다.
염증 가능성이 높은 경우 (병원 방문 추천)
아래 증상이 있다면 정형외과 방문을 권장합니다.
- 통증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짐
- 붓기, 열감, 멍이 생김
- 팔을 움직이기 어렵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
- 밤에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있음
병원에서는 초음파 검사 또는 X-ray 촬영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립니다.
특정한 경우 MRI 촬영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대처 방법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온찜질 vs 냉찜질 선택하기
- 급성 통증 (부상 후 48시간 이내): 냉찜질
- 만성 통증 (오래된 통증, 뻐근함): 온찜질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
- 염증이 심하지 않다면, 가벼운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무리한 동작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생활 습관 개선
- 반복적인 움직임을 줄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컴퓨터 사용이 많다면 손목 보호대 착용을 고려해보세요.
결론: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가 필수
만약 일주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밤에도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특히,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가벼운 염증이라면 휴식과 적절한 관리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으니, 증상이 있다면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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